웰촌

시간이 멈춘 공간,

100여 년 전의 포항으로 떠나는 여행⌚

바다가 품은 작은 마을, 구룡포 🌊

아름다운 풍경과 근대 역사의 흔적,

그리고 미식의 즐거움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포항 구룡포를 다녀왔습니다!

여유로운 걸음으로 골목골목 걸으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촌캉스를 떠나볼까요?

그럼 경북 포항 구룡포로 출발합니다!🚩

 웰촌이 PICK✔한 경북 포항 여행 코스

<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277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구룡포길)는 

일제 강점기 1923년 구룡포항을 축항, 

동해권역의 어업을 관할하면서 일본인들의 유입이 늘어났고, 

당시 병원, 백화 상점, 음식점, 여관 등 

지역 상권의 중심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현재는 지역 내 가옥을 보수, 정비하여 

당시 생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는 

마치 일본 여행을 온 느낌을 더해주었어요.

가옥 거리는 카페, 기념품, 볼거리, 음식점, 

숙소, 해산물, 미용실 등 구성되어 있어요. 

지금은 일반주택으로 사용되고 있는 

1991년 방송된 여명의 눈동자 촬영지 건물을 보니 

당시 주인공들이 떠오릅니다📺

< 까멜리아 카페 >

✅이용 시간 10 : 00~19 : 00

※ 연중무휴

100여 년 전 일본인들이 거주하던 가옥과 거리는 

1900년대 초 시간을 되돌려 놓은 듯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어,

마치 앨범 속 빛바랜 사진을 들여다보는 것 같았어요🎞️

일본인 가옥 거리를 걷다 도착한 곳

’ 동백꽃 필 무렵 ‘ 촬영지 까멜리아입니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까멜리아에 들어서는 순간! 

주인장께서 "동백씨~" 부르더라구요😮

카페에 방문하는 여성은 동백씨, 남성은 용식씨라고 부른다네요.

잠시 지고지순한 동백이가 되어 버렸어요🤭

카페 안쪽으로 들어가면

남자 주인공 용식이 방도 있고 포토존도 있어요.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를 소재로한 기념품과 

동백서점 등도 있는데요📖

라떼와 동백 샌드 맛보며 

해피엔딩이었던 '동백꽃 필 무렵'을 

회상해 보았어요💭

1900년대 초 시간을 되돌려 놓은 듯한 

풍경이 참 볼만했고,

거리를 거닐며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설렘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구룡포 근대역사관 >

✅운영시간 : 10:00 ~ 17:30 (월 휴무)

※ 점심시간 12:00 ~ 13:00

※ 관람객 안전을 위해, 

동시 입장 인원 15명으로 제한

✅해설 안내 

화 ~ 일요일 진행

- 10:30 / 11:30 / 14:00

-15:00 / 16:00

✅무료 관람

구룡포 근대역사관은 2층 일본식 목조가옥으로 

당시 일본에서 직접 건축자재를 가져와 건립하였어요. 

2층은 올라갈 수 없으나, 1층 역사관은 

과거 일본인들의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어요.

집무실과 가족들이 식사하는 공간이었던 거실은 

손님 맞이하는 공간으로 복원되었다고 하는데, 

다다미방과 부엌, 술병, 찻잔, 전화기 등이 놓여져 있어요.

<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 >

🚩장소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117번길 28-8 

✅관람 시간 09 : 00~18 : 00 (월 정기휴무)

✅무료 관람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은 

포항을 대표하는 먹거리 중 하나인 

과메기를 홍보하기 위해 건립된 문화관입니다🐟

기획전시실, 해양체험관, 과메기 홍보관, 

과메기 문화관 전망대 등 4층 규모의 문화관인데요. 

기획 전시실에는 과메기를 주제로한 

과메기 풍경 사진 전시를 하고 있어요📷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구룡포는 신라 진흥왕 때 장기 현령이 각 마을을 돌다가

지금의 구룡포 6리를 지날 때 

큰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거대한 용 열 마리가  

하늘로 오르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때 그중 용 한 마리가 바다로 떨어지고,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한 포구라 하여 

‘구룡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문화관에 전시되어 있는 대형 어선은

1945년 구룡포 조선소에서

1980년까지 실제로 조업하던 ‘유명호’ 였어요⛵

겨울철 별미 과메기는 포항 구룡포 지역 외에도

동해안 일부 지역 서남해안에서 생산되고 있는데요. 

과메기의 품질과 맛이 결정되기까지는

신선한 꽁치와 깨끗한 바닷물이 있어야 하고

월남쌈, 초밥, 또띠아롤, 카나페 등

과메기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만들어진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답니다🍣🤤

구룡포 공원과 구룡포항에 내려가서 본 풍경은

1900년대에는 꽁치, 고등어, 정어리가 

대량 어획되었던 시기도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도 활발하게 오고 가는 어선들을 보니 

여전히 포획량이 풍부한 구룡포로 보여졌어요🐟

< 과메기 덕장 신정수산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로 172번길 15

겨울철 서너 달 동안 식탁에 오르는 

구룡포 과메기 덕장 신정수산인데요!

구룡포항에서 2.4km 거리에 있어요. 

요즘 해풍에 건조하는 과메기가 많이 없다고 들었는데,

이곳은 17년째 포항 동해바다 찬 해풍으로 

과메기를 건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어와 꽁치가 건조되고 있어요✨

 1960년대부터 동해에서 청어 어획이 줄어들면서 

청어와 비슷한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포항 구룡포 지역에서는

대부분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11월 중순부터

다음 해 2월까지 해안가 일대에서 만들어 지고 있어, 

포항 여행 시 방문하면 

특별한 구경이 될 것 같습니다🌟

과메기 건조는 꽁치나 청어의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20마리씩 새끼줄을 엮어 겨울철 15일 정도 말리는 

통 과메기의 전통적인 방법도 있는데요~

요즘엔 꽁치나 청어를 양쪽으로 접을 떠

꼬리를 남기고 내장과 뼈, 머리를 제거해서

먹기 좋게 말리는 현대적 배지기를 하고 있어요😊

겨울철 먹거리 중 하나인 과메기!

그중 포항 구룡포가 으뜸이라 할 정도로 

대대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별미인데요🤩

신정수산에서는 즉석으로 맛볼 수 있으며, 

택배 배송, 또는 직접 구입하여 가져갈 수 있어요👍🏻

신정수산에서 들고 갈 수 있도록 잘 포장해줘서

집까지 안전하게 가져 올 수 있었어요💕

과메기 20마리 주문 시 초장 2병, 

10마리 구입 시 초장 1병, 생미역, 해조류, 

김, 쪽파, 배추, 생마늘, 청양고추가 제공되고 있어요🙌🏻

포항 과메기 맛있게 먹는 방법은 한입 크기로 

제공된 채소 등과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 ▶ 신정수산

 구룡포를 천천히 둘러보며, 구룡포에 대한 역사를

배울 수 있었던 힐링 여행이었습니다.

겨울이 가기 전에 여러분도 이곳을 찾아와

제철 먹거리인 과메기와 함께 포항 여행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