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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 파주 산머루마을

#파주산머루마을

#마장호수

#퍼스트가든

조회수

305
01. 파주 산머루마을

고즈넉한 분위기에 취하는 웰촌



파주 산머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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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산머루를 맛본 적이 있는가. 포도처럼 보랏빛 열매가 송이째 매달리는 과일 말이다. 감악산 숲속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산머루를 재배해 다양한 가공품을 만드는 마을을 소개한다. 경기도 파주에 있는 산머루마을이 그곳이다. 


산머루마을은 1979년, 국내 최초로 야생 산머루를 재배하기 시작한 곳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산에서 야생으로 자라기만 했던 산머루를 직접 기를 수 있게 된 것에는 산머루농원 서우석 창업주의 공이 컸다. 이제는 수십 개의 농가가 마을 곳곳에 자리한 채 산머루를 탐스럽게 길러내고, 이를 한데 모아 와인, 과실주, 산머루 원액 등으로 만든다. ‘머루드서’라는 이름의 와인이 대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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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관심이 있다면 산머루마을에 들러보자.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와이너리를 직접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이곳의 와이너리는 전국 각지는 물론이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꽤 인기 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고.


유럽의 어느 와이너리에도 전혀 뒤지지 않을 수준의 와인 숙성고가 여러분을 기다린다. 와인 숙성고는 14m 깊이로 땅을 파고, 74m에 달하는 터널을 뚫어 조성했다. 이곳에 오크통에 넣어 숙성하는 산머루 와인을 보관하는데, 2006년에 빚은 것들도 있단다. 터널에 와인의 향이 가득한 것도 그 때문이다. 와인의 주조 공정을 배우면서, 술 한 방울에 담긴 노력과 정성을 되새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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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머루마을에서는 나만의 와인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운영한다. 와인병에 내 사진으로 만든 라벨을 붙이고, 와인을 병입해 완성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잊지 못할 경험이 될 터. 


-주소: 경기 파주시 적성면 윗배우니길 441-25

-운영시간: 08:30 ~ 17:30 (연중무휴, 예약 후 방문)

-이용요금: 와이너리 투어 3,000원 / 나만의 와인 만들기 15,000원 등

-문의: 031-958-4558



02. 마장호수

마장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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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따스해지는 요즘, 찌뿌드드한 몸을 한껏 움츠리고만 있을 수는 없다. 마장호수로 향하자.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며 거닐어보는 거다. 파주와 양주 사이에 자리한 마장호수는 농업용수를 저장하기 위해 설치한 저수지다. 이 거대한 저수지 한가운데에 220m 길이의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호수 변을 따라 4km가 넘는 산책로를 조성했다. 걷기 좋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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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는 마장호수를 넘어 파주시 전체의 랜드마크로 손꼽힌다. 주말은 당연하고, 평일에도 수많은 방문객이 이곳의 출렁다리를 경험하기 위해 모여든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미묘하게 출렁거리는 것은 기본이다. 다리 한가운데 설치된 유리 바닥이 누군가에게는 아찔함을, 누군가에게는 스릴을 선사하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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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릴 넘치는 출렁다리만 오가는 것만으로는 마장호수의 매력을 누리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출렁다리 앞 전망대에 올라 호수와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호수 변 산책로를 따라 거닐어 보기를 바란다. 곳곳에서 조금씩 봄이 찾아오는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카페 투어를 좋아한다면 인근에 자리한 대형 카페 ‘오랑주리’, ‘필무드’ 등에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주소: 경기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13 (공영주차장)

-운영시간: 11~2월 09:00~17:00 / 3~10월 09:00~18:00 (출렁다리와 산책로 출입 시간)


03. 퍼스트가든

퍼스트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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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파주의 밤을 무료하다고 했을까. 파주 퍼스트가든은 365일, 일년내내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정원이다. 이국적인 분위기로 꾸민 덕분에 사계절 언제나 특별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유명하다. 파주 여행을 마무리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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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가든은 기본적으로 유럽 스타일의 건축물과 정원을 앞세우고 있다. 특히 분수대가 있는 정원을 걷다 보면 영국 왕실의 정원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기도. 크고 작은 테마를 모두 합치면 무려 23가지에 달할 정도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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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해가 저물기 직전에 방문하기를 권한다. 소동물원, 식물원 등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정해진 시각에 환한 조명이 사방을 밝히는 장관을 만나게 될 것이다. 마치 문을 닫은 놀이공원의 조명이 한꺼번에 켜지는 것처럼 말이다. 하늘에 빛이 사그라지고 나면 그저 즐기기만 하면 된다. 무작정 돌아다녀 보자. 어디든 포토존이 되고, 로맨틱한 산책로가 되는 순간이다. 


-주소: 경기 파주시 탑삭골길 260

-운영시간: 매일 10:00~22:00

-이용요금: (평일)성인 10,000원, 소인 및 우대 9,000원 / (주말)성인 12,000원, 소인 및 우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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