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재 전망대

하늘에서 바라본 말티재길(출처:한국관광공사)

해발 430m에 있는 속리산의 주요 골목인 말티재.

말티재 정상은 굽이치는

가파른 언덕을 12번 올라야만 갈 수 있다.

말티재 고개는 세조가 피부병으로 요양차 속리산으로 가던 중

가파른 이 고개에 다다라 타고 왔던 어연에서 내려

말로 갈아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말티재 전망대(출처:보은군청)

굽이굽이 돌아가는 말티재 고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말티재 전망대는

2020년 2월 개장해 높이 20m의 2층 구조로 되어있으며,

굽이치는 길을 감싼 숲과 도로가

어우러진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해 질 녘에는 보은 전체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보은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주소: 충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산4-14

홈페이지: http://www.tourboeun.go.kr/tour.do(보은 문화관광)

충북 보은 하얀민들레마을 

활짝 핀 하얀 민들레

대청호 최상류에 있는 청정 산골 마을,

충북 보은 하얀민들레마을.

봄이 되면 하얀 민들레가

동네 곳곳마다 피어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하얀민들레마을은 100년 이상 된 감나무가 많아

곶감으로 유명한 마을이기도 한데,

400년 된 초가와 한옥, 돌담길, 감나무가

한데 어우러져 따스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하얀민들레마을 입구 안내판과 민들레 꽃밭(출처:하얀민들레마을)

마을 안에는 전통한옥으로 지어진

생태체험관 2동이 자리 잡고 있어서

숙박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하얀민들레마을에서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숲 해설 여행, 모내기 체험, 곶감 만들기를 비롯해

땅콩 캐기, 눈썰매타기, 얼음지치기 등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국토의 정중앙에 있어.

어디서나 3시간 내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산골 마을의 포근함과 따스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주말 봄꽃 나들이로 제격이다.

주소: 충북 보은군 회인면 부수길 111-2

문의: 043-542-9523

홈페이지: http://www.busuri.com/main/main.php

법주사 

금동미륵대불이 서 있는 법주사 전경(출처:보은군청)

법주사는 속리산의 사찰로 목조탑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팔상전을 비롯하여

국보와 보물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유적지이다.

법이 머문다는 의미의 법주사는 553년 의신조사가 창건해

천년의 세월을 보내왔으며

2018년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등과 함께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법주사는 대한민국 사적 제50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3점, 보물 12점,

충북 유형 문화재 21점, 문화재자료 1점이 있어

살아 있는 문화유산이라고도 불린다.

무려 33m 높이에 이르는 금동미륵대불,

국보 55호로 지정된 웅장한 목조 건물, 팔상전도 볼 수 있다.

법주사 입구에 있는 호서제일가람 일주문과 경내 들어가기 전 마주하게 되는 금강문(출처:보은군청)

절이 위치한 속리산은 예로부터

조선 8경으로 꼽히던 산인데,

산세의 아름다움도 있었지만 법주사가

자리한 산이었기 때문에 명산에 빠지지 않았다고 한다.

법주사로 향하는 숲길은 전나무, 소나무, 참나무로 어우러져 있어.

사계절 내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기도 한다.

주소: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405

문의: 043-543-3615

홈페이지: http://www.beopjus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