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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권] 보성 도강마을

#전남보성

#도강마을

#태백산맥문학관

#한국차박물관

#여름

조회수

268
01. 보성 도강마을

전남 보성 도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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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밭을 넘어 아래쪽으로 자리 잡은 보성 도강마을 전경(출처: 보성군청)


국내 녹차 생산량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우리나라 최대 녹차 생산지, 보성


보성 녹차에 관한 이야기는 

세종실록지리지 토공조를 비롯해 

여러 문헌에서 등장할 정도로 역사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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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다원 전경(출처: 보성군청)


보성읍에서 남쪽으로 차로 약 10분 정도 달리면 

녹차밭으로 유명한 대한다원이 나온다. 

매년 5월 보성다향대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대한다원에서 남쪽으로 올려다보이는 

보성읍과 회천면 사이의 고개, 봇재를 넘으면 

보이는 곳이 바로 도강마을이다.


도강마을은 좋은 차를 재배할 수 있는

조건을 골고루 갖춘 땅이다.

마을 바로 앞에 있는 영천저수지는

녹차밭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젖줄 역할을 하고 있다.

배수가 잘되는 땅의 특성이 더해져

차 재배에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마을이다. 


출사 동호회 중심으로 차 밭의 풍경을 담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보성은 사진작가들의 ‘차 성지순례’

명소가 되었으며, 상업적으로는 각종 CF촬영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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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성지(좌)와 송계 정응민 선생 유품전시실(우)(출처: 보성군청)


서편제는 섬진강 서쪽인 광주, 나주, 보성 등지에서

전승되는 유파의 소리를 지칭하며, 보성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과 

보성소리를 만든 정응민을 배출한 판소리계의 성지다. 


판소리성지는 회천면 도강마을 일대를 주 무대로

서편제 보성소리의 역사와 전통성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 마을에는 ‘보성소리’라는 판소리 명가를 이루어낸 

송계 정응민의 생가터와 예적비가 있다.

예적비 위로는 정재근, 정응민, 정권진으로 이어지는 

소리 가계 3대의 묘소가 자리 잡고 있다.


90년대 전남 보성을 배경으로 만들어져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영화 ‘서편제’는 ‘한’이라는 정서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판소리 계보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서편제 보성소리는 오늘날 판소리계를 대표하는

큰 계보로 그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주소: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영천길 56

문의: 010-3614-8392


02. 태백산맥문학관

태백산맥문학관


4

태백산맥문학관 전경(출처: 보성군청)


보성 벌교에 있는 태백산맥문학관은 

조정래의 소설‘태백산맥’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소설의 첫 시작 장면인 현부자 집과 소화의 집이 있는 

제석산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소설을 위한 준비와 집필’, ‘소설의 탈고’, 

‘소설의 출간 이후’, ‘작가의 삶과 문학 소설’이란 장으로 구성된

전시실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어 둘러보기 좋다.


1만 6천여 매 분량의 태백산맥 육필원고를 비롯한 

623점의 증여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각종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작가가 직접 머무르며 집필활동을 하는 장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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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실 내부와 창가로 보이는 옹석벽화와 내부 전시실(출처: 보성군청)


전시실에서 통창을 바라보면

마주하게 되는 특별한 벽화도 있다.

높이 8m, 폭 81m에 이르는 

‘원형상-백두대간의 염원’이라는 제목의 작품은 

일랑 이종상 화백에 의해 시각화되었으며, 

세계 최초의 야외 건식 ‘옹석벽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리산부터 백두산까지 

4만여 개의 자연석 몽돌을 채집하여

민족의 염원을 담아 건식 용법으로 제작하였다.

그 자체로 예술적 의미가 크기 때문에

태백산맥문학관의 방문객들이 빠짐없이 

눈과 사진으로 담아가는 벽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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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2

문의: 061-850-8653

홈페이지: http://www.boseong.go.kr/tbsm

03. 한국차박물관

한국차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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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박물관(출처: 보성군청)


녹차 향이 가득한 한국차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갖춰져 있다.


녹차 생산지로 조건을 갖추고 있는

보성에 위치하여 한국 차를 알리고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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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문화실(좌)과 차 역사실(우)(출처: 한국관광공사)


한국차박물관은

1층 차 문화실, 2층 차 역사실, 

3층 차 생활실, 5층 전망대를 갖추고 있다.

차 문화를 보고,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차 역사실에서는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차 문화와 유물을 전시하고 있어

조금은 생소했던 차 문화와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다.


대표 체험인 다례 교육에서는

보성 차에 대한 설명과 차 예절 및 

차를 우리고 마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차, 그리고 차와 곁들여 먹는 음식을

나만의 개성에 맞추어 만들어 볼 수 있고

차를 이용한 천연 화장품까지 만들며

특유의 향에 흠뻑 빠져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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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전남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75

문의: 061-852-0918

홈페이지: http://www.boseong.go.kr/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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