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봄이 찾아올 것만 같더니 다시 눈이 쌓이고 찬바람이 불고 있다. 

멋진 풍경과 맛있는 한상을 맛볼 수 있는 무주 무풍승지마을은 어떨까? 

사과를 이용한 체험과 멋과 맛을 즐겼다면 신라백제 국경으로 쓰였던 라제통문에 방문해보자. 

빈티지 감성 가득한 전북제사 1970에서 커피를 즐기며 쉬어 가는 것도 좋다. 

해가 지면 감성 가득 별을 볼 수 있는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에 방문해보자. 

날씨가 좋아 천체까지 관측하는 행운이 있을지 모르니. 

3월의 시작에 마지막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무주로 초대한다.

넉넉한 인심과 멋진 풍경은 덤으로 만나는 무주 무풍승지마을

무풍승지 마을은 백두대간, 덕유산국립공원, 소백산맥 자락 분지에 위치한 마을이다. 

그래서 마을에서 보는 주변 풍경이 아름답다. 예로부터 무풍승지 마을은 십 승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십승지는 천재지변이 일어날 때 피하기 좋은 열 군데의 지역을 말한다. 

그만큼 풍요로운 마을로 알려져 있다. 

무풍승지 마을에는 무풍 8경이 있는데 마을 주변으로 계절별 아름다운 8곳을 지정해 소개하고 있다.

삼월 봄기운이 서서히 올라오는 이때 아직 무풍승지마을은 마지막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 

소백산맥 자락은 아직 겨울 눈이 녹지 않고 멋진 설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마을 레스토랑인 샹그릴라 건물 옥상은 전망대로 활용되어 마을과 무풍 8경을 구경할 수 있게 했다.

체험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하루 살아보는 시골 숙박 체험부터 사과따기체험 , 사과피자만들기체험, 

애플시나몬청만들기체험, 두부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할 수 있다. 

무풍승지마을에서 황토숙박은 인기가 많아 자랑거리다. 거기에 이 마을은 맛 좋은 사과로 유명하다. 

그래서 주변에 사과재배를 하는 농가가 많다고. 그래서 사과를 이용한 체험을 진행할 때에는 

농가와 협력해 체험마을과 농가 모두 잘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사과 수확철에는 체험마을 앞에 사과 판매장도 열리고 있어 맛 좋은 사과를 바로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특히 마을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농가 레스트랑인 샹그릴라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샹그릴라 레스토랑은 마을 주민들과 전문 셰프가 함께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1층 레스토랑에서는 단체예약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방문해 

레스토랑에서 자랑하는 한방왕갈비탕을 맛볼 수 있다. 

당일 한정 50그릇만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인기가 많아 금방 재료 소진으로 마감된다고 한다. 

2층에는 카페를 운영 중이다. 이 곳에서 보는 마을 풍경이 멋지다. 

잠깐 앉아 마을 풍경을 보는 것도 좋겠다. 대표메뉴로는 솔트커피가 유명하다. 

마을 방문한다면 꼭 샹그릴라 레스토랑에 방문해보자. 

마을의 인심이 모두 여기에 모인듯한 친절함과 맛은 충분히 방문한 보람을 느낄 수 있다.

✅ 체험정보 : 사과따기체험, 사과피자만들기체험, 애플시나몬청만들기체험, 두부만들기체험

✅ 체험인원 및 가격 : 별도문의

✅ 체험문의 : 063-324-5157

✅ 주소 : 전북 무주군 무풍면 철목길 61

✅ 운영시간 : 09:00 ~ 18:00 / 매일운영

무주에서 가볼만한 곳 중에 여행지로는 독특한 장소가 한 곳 있다. 

라제통문은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가 국경을 이루던 곳이다. 

그래서 이름도 라제통문으로 불리게 된 곳이다. 신두마을과 이남마을의 경계를 이루는 석견산에 위치한 바위굴이다.

삼국시대에 석견산 바위 능선을 경계로 동쪽의 무풍은 신라 땅이었고, 서쪽의 설천은 백제 땅이었다. 

바위 능선 하나로 삼국시대 경계로 땅을 나눴고 풍속과 문물이 전혀 달랐다고 한다. 

현재는 굴을 뚫어서 차량 한 대 정도 지나갈 수 있는 폭으로 유지되고 있다. 

라제통문을 제대로 보려면 설천교 앞 휴게소나 팔각정에서 제대로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 주소 : 전북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산85

✅ 운영시간 : 상시

무주시내와 가까운 전북제사1970은 이름에 의미가 모두 담겨있는 곳이다. 

전북제사1970은 옛 제사공장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해 카페로 리모델링한 곳이다. 

무주 제사공장은 7~80년대 무주지역의 양잠 산업의 중심이었다. 

제사라는 것은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는 과정을 말하며, 

고치를 생산하기 위해 뽕을 길러 누에를 치는 것이 양잠이라고 한다. 

전북제사1970라는 카페 이름이 있지만 ‘뽕다방’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유다.

카페 내부로 들어가면 사용됐던 기계들의 다양한 모습과 제사공장 시설을 일부 볼 수 있어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들게 만든다. 

빛 바랜 앤티크한 소품들이 카페의 래트로한 분위기를 배가시켜준다.

담쟁이 넝쿨로 둘러싸여 다소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는 카페 외부에서는 옛 공장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또한 카페로 쓰이지 않는 공간에도 옛 소품이 가득하니 카페를 방문한 후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 주소: 전북 무주군 무주읍 무설로 104

✅ 운영시간: 매일 10:30 - 18:00

무주에서의 저녁을 특별하게 보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은 무주에서 천체관측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매일 13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는 천체관측프로그램은 날씨가 흐리거나 좋지 않은 날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천체관측이 아니더라도 볼거리는 많다.

무주에서의 저녁을 특별하게 보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은 무주에서 천체관측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매일 13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는 천체관측프로그램은 날씨가 흐리거나 좋지 않은 날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천체관측이 아니더라도 볼거리는 많다.

그리고 4층에는 천체관측실이 준비되어 있다. 

날씨가 좋지 않은 경우 관측실만 관람이 가능하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예약자에 한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진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에서 무주여행을 마무리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가 아닐까 한다.

✅ 주소 :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설로 1324 반디랜드

✅ 운영시간 : 매일 13:00 - 21:00 (월 정기휴무)

✅ 입장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