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빛 인생샷을 남기는 은행나무 명소, 충남 보령으로 떠나는 은행마을 여행작성일 | 2022-11-10
노란빛 인생샷을 남기는 은행나무 명소
충남 보령으로 떠나는 은행마을 여행
가을의 계절은 종잡을 수 없다. 예쁜 은행잎이 모두 떨어졌어도 노란색으로 가득 물들은 모습이 예쁜 은행마을부터 무궁화에 진심인 무궁화 수목원, 보령에서 자란 커피 맛이 궁금한 오소리커피농장에서 커피 한잔하고 마지막으로 개화예술공원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는 보령 여행을 소개한다.
보령 은행마을 (신경섭가옥+마을풍경+마을카페)
보령은행마을은 은행나무가 300년생 추정 4그루와 마을 전체 2000그루가 넘는 한국 최대 은행나무 집산 마을이다. 일 년에 딱 한 번 온 마을이 노란색으로 가득 물드는 곳이다. 은행나무의 매력은 노란색으로 물든 은행나무의 멋짐과 동시에 잎이 떨어졌을 때에도 주변 땅을 노란색으로 가득 물들이는 매력이 있다. 은행마을에는 옛 폐교를 체험장으로 이용 중이며 체험장과 실습장 그리고 로컬푸드 판매장으로 이용 중이다. 마을 체험으로는 꽃누루미체험, 뽕떡인절미체험, 은행나무 목공예체험, 청라벼루체험이 있다. 옛 학교의 모습도 곳곳에 남아있어 볼거리가 있다.
마을 체험장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신경섭 가옥이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의 가옥이 그대로 유지되어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는 곳이다. 은행 잎이 떨어져 지붕에 내려앉은 모습이 멋있다. 가옥 앞으로는 보호수도 함께 있다.
신경섭 가옥에서 마을 은행나무 둘레길을 따라 10여 분 걷다 보면 마을 카페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은행을 가공해 만든 로컬푸드부터 은행 피자 만들기 체험, 마을에 있는 은행나무에서 수확한 은행으로 만든 수제 쿠키, 은행 튀김, 은행구이까지 맛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직접 재배하고 직접 담근 수제청으로 만든 음료도 판매하고 있다. 카페 주변으로도 은행나무들이 많아서 노란색으로 물든 풍경을 볼 수 있다.
마을에 있는 은행나무 들레길을 걷다 보면 은행나무 벽화부터 은행나무 길 그리고 조선시대 가옥까지 고즈넉한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 체험정보
# 꽃누루미체험
# 뽕떡인절미체험
# 은행나무 목공예체험
# 청라벼루체험
* 문의 후 체험 여부 확인, 단체 체험만 가능
문의 : 070-7845-5060
- 주소 :
은행마을 체험장 : 충남 보령시 청라면 오서산길 150-71
카페촌 : 충남 보령시 청라면 오서산길 150-32 정촌유기농원
운영시간 : 은행마을 체험장 평일 09:00 - 17:00 / 카페촌 평일 09:00 - 17:00
보령 무궁화 수목원
보령에 있는 무궁화 수목원은 성주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이름에도 나와 있듯 무궁화 품종으로는 전국 최다 품종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사계절 내내 서로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수목원 입구를 지나자마자 만날 수 있는 가로수길을 만날 수 있다. 가로수 길과 함께 무장애 나눔 길이 함께 있어 누구라도 올 수 있도록 한 배려가 장점인 곳이다.
가로수길을 지나 만날 수 있는 무궁화전시관이 있으며 이 곳에서는 무궁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전시를 한 곳이다. 무궁화의 특징부터 종류도 알아볼 수 있다.
그다음으로는 가장 인기가 많은 목공체험장이 있다. 1층에서는 목공체험과 목공예 전시가 돼있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그리고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체험을 해볼 수 있게 일반 체험실과 심화 체험실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2층에서는 목재와 숲을 주제로 전시관이 있다. 목조건축물 소개와 한옥의 구조 그리고 목재의 다양함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시온실까지 관람하면 수목원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참고로 지금은 볼 수 없지만 7~10월 사이에 오면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를 볼 수 있다고 한다.
- 주소 :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318-57
- 운영시간
매일 09:00 - 17:00 11~2월
매일 09:00 - 18:00 3~10월
공휴일 휴무 / 매주 월요일
보령 오소리커피농장
국내에서도 귀한 커피나무를 보령에서도 볼 수 있다. 이곳 오소리커피농장에서는 입장료 5천 원을 내면 1잔의 음료를 주며 다양한 아열대 작물을 볼 수 있는 농장이다. 입구를 지나서 하우스로 연결이 된다. 이곳에는 커피나무와 커피체리, 생두를 볼 수 있다. 곳곳에 바나나, 파파야, 패션후르츠 작물을 볼 수 있다. 보령에서 아열대 작물을 보고 있는 게 한편으론 신기한 구경거리다. 관람하다 보면 나무(커피, 파파야, 바나나)에 이름표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필요하면 비용을 지불하고 나무를 분양받을 수 있다. 관람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카페로 이어지는데 이곳에서 자란 커피나무의 원두를 사용하고 블랜딩한 원두로 만든 커피를 마셔볼 수 있다. 보령의 유명한 여행지들을 가봤다면 이번에는 보령에서의 이색적인 커피농장을 추천한다.
- 주소 : 충남 보령시 성주면 만수로 812-7
- 운영시간 : 매일 10:00 - 17:00
- 이용요금 : 성인 5000원 / 아동 3000원
보령 개화예술공원
개화예술공원은 낮에 밝은 풍경도 예쁘지만 조명이 켜진 늦은 오후가 예쁜 공원이다. 조명이 예쁜 리리스카페부터 야외공원, 허브랜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공원 내에 있는 야외정원에서는 곳곳에 포토존과 예술 조각상들이 있어 심심할 틈이 없다. 공원을 걷다 만나는 허브랜드에도 실내에 다양한 열대식물과 허브를 볼 수 있다.
허브랜드 뒤쪽으로는 리리스 카페가 있는데 개화예술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다. 카페 가득 빈틈없이 플라워 꽃다발을 천장에 매달아 둔 메인 장소와 안쪽으로는 각각 공간마다 다른 컨셉으로 꾸며 놓은 포토존이 있다. 셀카에 관심이 없다가도 이곳에서는 자연스레 사진을 찍게 되는 공간이다. 개화예술공원은 1시간 정도로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다.
- 주소 : 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177-2
-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00
- 이용요금 : 성인 5000원 / 학생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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