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자연과 연결하는 농라이프 공간, '뭐하농'으로 출발!작성일 | 2024-12-10
✨농촌복합문화공간 '뭐하농'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농라이프 즐기기✨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즐거운 촌캉스, '웰촌'을 위해
촌캉스 여행지를 소개하는 촌식이 입니다. ^^
오늘은 촌식이의 여행지!
농촌의 아름다움을 존중하는 특별한 공간,
'뭐하농하우스'를 찾았습니다💕
그곳에서 8년 차 귀농인 이지현 대표님을 만났는데요!🤝🏻
대표님은 공간, 제품,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농촌의 숨은 매력과 가치를 확산시키는 일을
뭐하농을 통해 실현시키고 있었습니다✨
농촌관광을 넘어서 농라이프를 디자인하고,
농업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뭐하농하우스의 이야기!
촌식이와 함께 충북 괴산으로 출발~🌟
농업에 대한 교육과 농촌에 대한 가능성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있을까?🤔
막연하게 생각될 수 있겠는데요!
중부내륙 고속도로 괴산IC에서 6.5km 거리에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자연스러운 농라이프'를 추구하는 농촌복합문화공간
괴산 '뭐하농 하우스'를 찾았습니다🍀
🚩충북 괴산군 감물면 충민로 694-5
✅이용 시간 11 : 00~18 : 00(월요일 휴무)
✅문의 043-760-7112
농업회사법인 ㈜뭐하농은
농촌에서 경험할 수 있는
농산물 수확 체험 등 일반적인 농촌 체험과 달리,
공간 운영, 경작 디자인, 농라이프 프로그램 운영,
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열리는
농업문화 플랫폼이었습니다🤩
뭐하농은 2020년, 청년 농부 6명이 함께 만들었던 공간으로
내부에서 2021년 관광두레, 청년 마을, 기관에서 받은 표창장,
괴산 두 달 사이 프로그램, 뭐하농 2기 성과 보고 집 등
그간에 성과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뭐하농 하우스를 중심으로 모두의 밭,
팜 키친(공유주방), 공유창작 공간, 뭐하농 스테이 등으로
사람들이 농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뭐하농 하우스(카페)는
제철 농산물의 요리를 경험하는 공간이자,
직접 가꾼 채소와 과일을 활용한 제철 음료와
플레이트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소량의 제철 채소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현재는 겨울철이기 때문에 전시용 호박과
지역 농산물로 만든 표고버섯 오일 절임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표고버섯 오일 절임은
영양분이나 맛도 똑같은데
버려지는게 아까운 파지 버섯 혹은
작은 버섯들로 만든다고 합니다.
뭐하농을 찾는 고객들에게 베스트 제품일 정도로
인기가 많은 이 제품은 상품화 되어
외국 수출을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이지현 뭐하농 대표님은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가장 접근성이 낮고
특별한 목적 없이도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곳이
'카페'라고 생각하여 팜카페를 오픈했는데요.
카페 공간이 유명해져 많은 외부인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카페는 뭐하농의 일부분!
뭐하농의 설립 목적은 농촌에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
사람들이 방문하도록 유도하며,
그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농업과 농라이프의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대표님의 전공인 '조경'을 살려
정원도 멋지게 잘 꾸려져 있었는데요!🌟
꽃이 많은 화려한 정원이라기 보다
농작물과 허브를 재료로 한 '경작디자인'된 정원이
방문객들을 반겼습니다🙌🏻
이는 단순히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생산성과
체험의 요소를 모두 아우르는 부분입니다😍
방문객들이 공간을 만지고 즐기며
농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정말 멋진 곳이라고 느껴집니다👏🏻👏🏻
뭐하농의 2층 공간은 마치 다락방 느낌을 주어
더욱 아늑한 느낌을 주었는데요😊
자연친화적인 공간 배치 구성이 돋보입니다.
국책 연구원 일을 하다가
충청북도 괴산으로 귀농한 이지현 대표님은
뭐하농을 설립하고 조성되기까지
4시간 이상 잠을 자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다양한 직업을 병행하며
새벽부터 밤까지 농장·공장·과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였다는 대표님은
이런 나날들을 3년 이상 지속해오며
뭐하농을 안정적인 궤도에 올려두었습니다.
귀촌하여 귀농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에게
많은 귀감이 된 대표님입니다👍🏻
로컬, 생태, 철학, 디자인 등
농부들의 취향과 다양한 생각들이 모인
'공간 북 스페이스'는 조용히 쉴 수 있는 쉼터이자
독서의 공간이었어요📖
이곳은 '모두의 밭'인데요🌱
농산물을 생산하는 밭 +
사람들의 휴식 공간인 밭(정원)을 결합한 공간입니다.
농사지을 때 농약이나 화학비료, 비닐 등을 배제하여
온전히 자연의 순리에 맞추어 경작되는 밭입니다😄
제철식을 경험할 수 있는 농라이프 카페로 왔습니다.
‘두부면 표고 오일 파스타 & 커피 세트(비건)’ 맛보았습니다✨
표고버섯 오일 절임과 호밀빵, 두부면 구성인데요!
자연농업으로 가꾼 건강한 채소로
맛과 향을 낸 비건 파스타입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뭐하농은
내년부터 오픈 스페이스, 프로젝터, 음향기기,
운동, 전시 등 25년에는 더 다양한 문화 활동 공간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25년에는 어떤 이야기로
농촌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뭐하농 이지현 대표님 인터뷰 내용
Q1. '뭐하농'의 운영방식이 있다면?
A1. 농업의 이야기를 문화적이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풀어내어
사람들에게 농업의 의미와 재미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농산물 유통 대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
사람들이 방문하도록 유도하며,
그 공간에서 농업과 농라이프의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단순히 농촌관광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농라이프를 떠올릴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커뮤니티를 구축했습니다.
이처럼 공간, 제품, 그리고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Q2. 지속적인 커뮤니티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A2. 첫 번째는 '공간'운영 입니다
뭐하농이 카페로 워낙 빠르게 유명해져서
카페로 알고 계시는 분도 많은데,
저희의 본래 의도는 단순히 커피를 즐기는 공간이 아니라,
텍스트 디자인이나 새롭게 조성 중인 그린스튜디오,
농작소, 모두의 밭(구 팜가든) 등을 통해
농촌과 농업의 가치를 시각적·체험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농촌, 농업을 라이프스타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인 밭인데요,
제 전공인 조경을 살려 농업과 결합하여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농작물과 허브를 재료로 한
'경작디자인' 정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이 공간을 만지고 즐기며
농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운영됩니다.
세 번째는 여러 가지 일들을 하면서,
농업 또는 농촌에 대한 가능성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두 가지 분야로 나뉘는데요
1)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는 클래스
2) 귀농·귀촌·농촌창업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
마지막으로는 디자인 영역입니다.
저희 제품을 모두 자체적으로
디자인하여 생산하기도 하고,
또는 농촌의 메시지를 담은 디자인 용역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총 네가지인 공간, 조경설계, 교육,
디자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뭐하농은 올해로 4년째 운영중인데요,
올해까지는 멤버쉽으로 운영했었지만,
경험에 차별을 두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에
내년부터는 제한 없이 이용가능하게 운영할 생각입니다.
Q3. 계절별 운영 방안은
어떻게 되나요?
A3. 지금 같은 겨울에는 캠핑을 중심으로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예정 중에 있습니다.
1월부터 제공할 프로그램을 살짝 소개해드리자면
모닥불 체험과 요리로 힐링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을 계획 중입니다.
농촌이란게 월 별로 밭에서 해야하는 행위가
다 다르기 때문에 정해둔 프로그램이란 게 사실 없어요.
자연이 흘러가듯 시기에 맞춰서 진행하기 때문에,
자연을 이해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3월에는 땅을 만들어 씨앗을 심고,
4월엔 씨앗이 나오면 볏집을 덮어 모종도 심고,
6월에는 저희가 자연 농법으로만 하기 때문에 풀전쟁이 일어나요.
잡초가 많이 나와서 잡초도 뽑아서 모종 위에 덮으면
가장 좋은 영양분이 되기 때문에 또 한동안은 바쁩니다.
그리고 9월까지는 수확 후에
요리 해먹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뭐하농 자체가 가족단위로 오시기 좋은 곳이기 때문에
대부분 날씨가 따뜻한 5~6월에 방문을 많이 해주시는데요,
이 편차를 조금은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저희 카페를 계절별 메뉴 변경을 계속 변경하고 있거든요.
근데 이 방법을 카페에 국한하지 않고,
내년부터는 식당도 운영을 시작해서
계절별 또는 요일 별로 채소를 즐겁게,
다른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생각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Q4. 귀농 희망자에게 조언 한마디
A4. 많고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만,
그중에서 필요한 것만 말씀드리자면 우선 철저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자신이 먹고 살 수 있는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이 마련되어 있어야 해요.
귀농 또는 귀촌이란게 맘대로 되는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잠깐 잠깐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때가 있어도,
장기적으로 계획을 짜두면 포기하지는 않거든요.
저도 초기에는 다양한 직업 병행하면서
뭐하농 하우스를 설립했어요.
새벽부터 밤까지 농장·공장·과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기반 마련한게 3년 이상이 걸린 것 같아요.
이렇게 병행하지 않으면 기틀을 잡을 수가 없어요.
마지막으로 중요한게 지원금과 환상 경계입니다.
이건 귀농 뿐만이 아니라 모든 스타트업에 해당되는 사항이에요.
정부에서 주는 지원금은 보조 수단일 뿐,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은 최소 3년 이상이 필수적이에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농촌의 재밌는 부분들이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던
뭐하농 이지현 대표님이었습니다.
사계절 내내 자연과 함께여서 즐거운
여기는 뭐하농!🍀
25년은 뭐하농에서 농촌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 가져보세요💖
그럼 다음 주에도 알찬 여행지로 찾아올게요~🤗
촌바~🖐🏻 (촌식이 바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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