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강마을에코센터

우리는 놀랍도록 빼어난 절경을 두고 

‘금강산’과 같다는 수식어를 붙이거나, 

작은 금강산이라는 의미의 ‘소금강’ 이라고 부른다. 

강릉 연곡면, 그러니까 오대산 북동쪽으로 솟은 산의 이름이

 ‘소금강산’ 인 것도 금강산처럼 아름답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소금강산 기슭에 자리를 잡은 소금강마을은 

사방으로 펼쳐지는 멋진 풍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앞으로는 연곡천의 물줄기가, 뒤로는 소금강산이 소금강마을을 감싸고 돈다. 

강릉시에 속하면서도 도시와 거리가 있어 고요한 분위기를 자랑하기까지 한다. 

이곳에서의 휴식이라면 근심과 걱정 모두 날려버릴 수 있지않을까.

소금강마을에코센터에서 캠핑장과 단체를 위한 숙박 시설을 운영한다. 

넓은 간격과 탁 트인 풍경, 계단식 구조 덕분에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숲과 계곡을 탐방하는 생태체험, 농산물 수확 및 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 위치: 강원 강릉시 연곡면 진고개로 1826-11

✅문의전화: 033-661-0401

✅ 숙박요금: 객실(대) 200,000원, 객실(소) 70,000원 / 

야영장(1사이트) 35,000원 / 캠핑카(1사이트) 45,000원

주문진항

6번 국도는 동해안으로 이어지다가 7번 국도와 만난다. 주문진이다. 

강릉의 대표적인 항구인 주문진은 새벽부터 사람들이 몰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갓 잡은 해산물을 구매하기 위함이다. 

경매인들의 쩌렁쩌렁한 목소리와 어선의 뱃고동 소리, 

갈매기들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우는 소리가 파도 소리와 어우러지며 주문진항만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해산물을 구매하지 않아도 주문진항은 훌륭한 여행지다. 

파스텔톤 하늘과 짙푸른 바다가 드넓게 펼쳐져 있으니까. 

아침 일찍 방문한다면 주문진항 특유의 활기찬 느낌을 만나볼 수도 있다. 

주문진항의 방파제를 따라 거닐어봐도 좋고,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방사제를 찾아 기념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좋다.

✅ 위치: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740 (주문진해안타워공영주차장)

아르떼뮤지엄 강릉

국내 최대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이 강릉에 새로운 공간을 열었다. 

제주와 여수, 부산 등지에 자리를 잡은 아르떼뮤지엄은 

각 지역과 어울리는 테마로 작품을 선보이는 곳으로 유명한데, 강릉도 마찬가지다. 

백두대간의 핵심 지역 중 하나인 강릉인 만큼, 

산악 지형을 녹여낸 ‘밸리(VALLEY)’라는 테마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아르떼뮤지엄 강릉에서는 열두 개의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진 공간에서 끊임없이 상영되는 작품들은 

아르떼뮤지엄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예술성이 더해진 결과물이다. 

이곳의 전시를 관통하는 주제는 ‘영원한 자연’이다. 

고요한 숲, 8m 높이에서 쏟아지는 폭포, 

해변을 따라 펼쳐지는 오로라, 세차게 몰아치는 파도 등등 

자연의 웅장한 모습들을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2023년 5월 3일부터 연말까지는 아르떼뮤지엄이 자체 기획한 특별전, 

‘아르떼뮤지엄 X 조선회화’ 전이 열리기도 한다. 

조선의 유명 화가들이 그렸던 주요 작품을 

아르떼뮤지엄 스타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 위치: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31

✅ 운영시간: 10:00~20:00 (입장 마감 19:00)

✅ 관람요금: 성인 17,000원, 청소년 13,000원, 어린이 10,000원, 아동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