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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으로의 가을 문학 기행

#가을

#문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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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다산초당권역마을


강진으로의 가을 문학 기행



찬 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남쪽이 생각난다. 


아무리 남쪽이래도 가을 바람이 봄바람 같지 않으련만, 

남쪽 바람은 왠지 따사로울 것만 같은 느낌이다. 


포근한 곳이어서일까? 

전라남도 강진에는 무심한 듯 가을 감성을 툭 건드려주는 

문학 기행이 기다리고 있다.



다산초당권역마을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으로 유명한 조선시대 최고의 실학자 정약용. 

정약용의 500여권의 훌륭한 저서가 탄생한 곳이 바로 강진 다산초당권역마을이다. 



정약용이 실제 유배 생활을 했던 초당을 복원한 다산초당과 함게 신선한 바람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지는 마을이다.



마을 내에는 정약용 생애와 업적 등을 소개하는 다산 박물관도 마련되어 있어 

유배 생활을 하면서도 훌륭한 저서를 어떻게 남길 수 있었는지 그 흔적을 조금이나마 

살펴볼 수 있다. 





정약용이 거닐었던 오솔길을 따라 그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다산초당권역마을에는 다산 발자취걷기체험과 다례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위인의 삶의 흔적에 자신의 삶을 한번 투영해 보면 어떨까.


후손들에게 존경받는 휼륭한 삶을 100% 닮을 순 없겠지만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길 68-35


 


02. 영랑 생가


영랑 생가



영랑 김윤식 선생이 태어나 서울로 이사 가기 전까지 45년간 살았던 곳이다.

김영랑 성생은 일제의 탄압에 펜과 종이로 맞선 시인이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일제강점기 60여 편의 시를 쓰면서, 단 한 줄의 글도 일본어로 남기지 않았고,

해방이 될 때까지 한복을 벗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얼마나 대쪽 같은 선비였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영랑생가는 영랑 선생이 서울로 이사한 후, 주인이 여러 번 바뀌었지만 

1985년 강진군청이 사들여 복원하였다




영랑생가는 계절마다의 모습의 멋 스러운 곳이다


영랑 선생의 시 한편을 읊으며 주변을 돌아본다면,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상상만 해도 낭만 가득한 순간이다.


위치 :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5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09:00 ~ 18:00


03. 시문학파 기념관

시문학파 기념관


<사진 : 강진군청>


영랑생가 근거리에 시문학파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1930년 3월 5일, 시문학자 창간일에 맞춰 개관한 공립 박물관으로 

20세기 시문학의 산실로 시문학 창간을 주도했던 

영랑 김윤식, 정지용, 용아 박용철 시인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시문학파 기념관에는 

시문학파 탄생 배경, 시문학 세계 등 기본적인 문학에 대한 내용들을 

쉽게 관람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중요 시인들의 희귀본 또한 만날 수 있다 



2층은 전시실과 북 카페가 있어 

본인의 문학적 취향을 알아가며 차 한 잔과 함께 가을 감성 한 스푼을 얹어 볼 수 있다.  



가을이기에 더 멋 스러운 여행, 

시대를 넘나들며 느낄 수 있는 문학 감성,


그 모든 것이 가능한 강진 문학기행으로 가을을 채워 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4

✅ 입장료 : 무료

✅ 운영시간 : 09:00 - 18:00 / 1월1일, 설날, 추석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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