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기가 흐르는 역사의 마을” 이곳 승산 부자마을의 슬로건이다. 

그도 그럴 것이 100년 역사의 지우초등학교에서 현 LG, GS, 삼성, 효성 창업주가 다녔다. 

대한민국 기업인의 산실이라고 불릴 만 하다. 

승산 부자마을 주변에는 압사리 용강서원(경남문화재자료 제64호),

 재령이씨 고가, 이세후 종가 등이 있다.

승산 부자마을은 단지 기업 창업주만 자라난 곳이 아니라, 

600년 동안 이어진 전통과 역사가 있는 마을이다. 

김해허씨와 능성구씨가 300년 이상 사이좋게 살아온 유서깊은 마을이기도 하다. 

마을 입구는 주차장이 넓게 있어 주차를 하고 마을을 둘러볼 수가 있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은 포장이 잘 되어 있어 걷기 편하다. 

걷다 보면 정겨운 돌담을 마주한다. 

돌담 너머로 한옥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걷다 보면 기업 창업자들의 집을 발견하기도 한다. 

승산부자마을을 좀 더 즐겨보고 싶다면 한옥숙소에서 숙박을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이곳의 한옥숙소는 가격도 꽤 저렴하다. 

총 4개의 객실이 있어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예약은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지수로 506

✅ 한옥숙소 예약 : https://www.jinju.go.kr/yeyak/10193/10055/10232.web

이름도 참 예쁜 경상남도 진주, 

이름만큼이나 예쁜 곳이 가득한 진주 남강이 흐르는 곳에 성이 있다. 

진주는 삼국시대 때 백제의 땅으로 신라와 접경한 요충지였기 때문에 

두 나라 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곳이기도 하다. 

진주성은 임진왜란과 깊은 관련이 있는 성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김시민 장군이 성채를 보강하여 왜군의 공격을 대비하였다.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거점인 진주성, 지금도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다.

진주 박물관은 특이하게 진주성 내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 진주박물관에서는 ‘화력조선’ 이라는 타이틀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화력조선이라는 말만 들어도 어떤 전시를 하는지 알 수 있다.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을 지키던 김시민 장군과 수많은 병사, 백성들이 

왜군을 맞아 치열한 전투를 했던 자료를 볼 수가 있다.

조선무기 특별전 화력조선은 2023.12.5 - 2024.3.10 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가 있으니
역사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기 자녀를 두고 있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 주소: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35 진주성

✅ 홈페이지 : https://jinju.museum.go.kr/kor/

진주성 맞은편 남강을 마주하는 남가람공원이 있다. 

이곳은 가볍게 산책하며 지나갈만한 곳이지만 울창한 대나무 숲이 있고, 

맞은편으로 진주성이 보이기 때문에 진주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꽤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봄엔 벚꽃으로 가득한 강변을 산책할 수 있으니 사계절 들러 보기 좋은 곳이다. 

별빛처럼 빛나는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남가람공원으로 향해보는 것을 어떨까?

✅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강남로 320

시원하게 탁트인 전망이 보고 싶다면 진양호로 향해보자. 

서부경남의 유일한 인공호수로, 지리산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전망을 가지고 있다. 

진양호에는 전망대가 있으니 전망대에 올라 여러색으로 물드는 하늘과 진양호를 감상해보자. 

✅ 주소 : 경남 진주시 판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