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이 가고 서서히 봄바람으로 바뀌는 2월이 왔다. 

풍경도 자연도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봄처럼 푸근한 이름을 가진 외갓집체험마을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시골체험을 해보자. 

외갓집의 푸근한 마음과 인심을 느낄 수 있다. 

다음으로 봄을 맞이하는 풀향기 허브나라 토이전시관에서 먼저 온 봄을 맞이해보자. 

양평군립미술관에서의 다양한 미술 세계를 경험해보고 마지막으로 양떼목장에 방문해 

동물교감과 체험을 진행하며 양평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해보자.

외갓집의 푸근한 정이 느껴지는 양평 외갓집 체험마을

양평 시내에서도 30분 남짓 차를 타고 양평의 풍경을 구경하다 보면 외갓집체험마을에 도착한다. 

마을에 도착하기 전 주의할 점이 있는데 주변에 비슷한 이름의 다른 체험장이 있다. 

외갓집 체험마을로 도착하려면 정확하게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 후 방문을 해야 한다. 

외갓집체험마을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에서 주는 외갓집의 푸근한 마음과 넉넉한 인심이라고 한다. 

실제로 마을에서 당일체험이나 1박2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외갓집 온 것처럼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도록 많은 배려와 노력을 하고 있었다. 

자체체험농장으로는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딸기, 수박, 감자, 고구마, 옥수수를 주로 재배한다고 한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아도 실내에서 공풀장이나 실내 미끄럼틀 트램폴린 같이 실내 체험과 놀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 맛볼 수 있는 군고구마체험은 직접 군고구마를 수확한 것을 이용해 군고구마 통에 넣어서 직접 구워서 준다.

넓은 마을에는 실내 체험장과 실외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고 

1박 프로그램을 위한 숙박동과 걸어서 10분 정도 가면 

딸기체험장과 계절별로 수확체험을 할 수 있는 농장이 마련되어 있다. 

마을 앞에는 계곡이 흐르고 있어 계곡을 활용한 뗏목 타기 체험도 해 볼 수 있다.

한 번도 오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방문한 사람은 없다는 외갓집 체험마을은 

1년 내내 다양한 체험들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숙박 체험과 종일 체험 그리고 당일 체험으로 체험별로 누구든 와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해 뒀다. 

마을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하기도 하며 계절별로 체험할 수 있는 것들과 

월별로 체험할 수 있는 것들로 나눠서 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도 온라인에서 받고 있어서 오픈 되어있는 체험 중 쉽게 예약이 가능하게 해 뒀다.

수도권에서도 멀지 않아 가볍게 나들이 겸 양평 외갓집체험마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맑은 공기와 넉넉한 인심은 덤이다. 편하게 쉬어 가며 당일체험과 종일 체험도 가능하며 

시간이 있다면 숙박체험으로 온전히 시골의 하루를 보낼 수 있다.

✅ 체험정보

체험내용 : 1박2일체험프로그램 / 3월한정 장만들기체험 / 딸기농장 체험 / 계절별 체험

체험 인원 및 비용 : 별도 문의 (https://smartstore.naver.com/stayfarm)

체험 문의 : 010-4050-9477 / 010-5364-9477

✅ 주소 : 경기 양평군 청운면 신론로 344

✅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00 / 휴게시간 12:00 - 13:00

이른 봄을 맞이하는 풀향기 허브나라 토이전시관

풀향기 허브나라 토이전시관은 다양한 허브와 야생화들과 개인콜렉터의 

약 6000점의 피규어와 토이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다.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허브와 캐릭터들이 반겨주는 곳이다.

입장료를 내면 허브차나 커피 중 한 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관람 순서는 토이박물관을 지나 풀향기 허브나라 순으로 관람을 진행하게 된다. 

토이박물관에 있는 피규어나 토이는 약 6000점 정도 있다. 

개인 한명이 정성을 들여 하나하나 모은 것이 박물관이 됐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부터 실제 인물의 피규어 그리고 레고 등 희귀한 피규어부터 값비싼 피규어까지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다.

토이박물관을 관람 후 바로 이어지는 풀향기허브나라에서는 여러 포토존과 허브 그리고 야생화를 만나 볼 수 있다. 

아직은 2월이라 다양한 꽃은 만나 볼 수 없지만 허브는 곳곳에서 구경이 가능하다. 

실내 정원에 가면 다양한 허브부터 야생화를 볼 수 있고 아기 돼지, 토끼 등 

직접 키우고 있는 동물들도 볼 수 있으니 야외 정원에서 사진을 찍고 실내에서 허브와 야생화 보는 것을 추천한다. 

양평에서 봄을 일찍 만날 수 있는 풀향기허브나라 토이박물관에 방문해보자. 

아직 오지 않은 봄내음을 일찍 맡을 수 있다.

✅ 주소 : 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120-7

✅ 운영시간 : 매일 10:00 - 17:00 (월 정기휴무)

✅ 입장료 : 대인 5,000원 / 소인 4,000원

새로운 미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양평군립미술관

양평을 여행한다면 양평군립미술관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양평군립미술관은 새로운 미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열린다. 

미술관 앞으로 다양한 야외설치미술품들을 둘러 보고 미술관으로 들어가자.

지금은 개관 12주년 기념 ‘e.想세계_낯선 정원展’ 전시를 진행한다. 

이색적인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 ‘이상세계’는 보통의 세계와는 다른 이상(異常)한 세계를 말한다고 한다. 

또한, 이번 전시 제목에서 쓰인 e.는 현대 문명을 대표하는 정보화시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사용했다. 

현대 문명과 인간의 조화를 이루는 이상세계를 의미한다. 

그래서 전시가 시작되는 공간부터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 현실과 가상의 공간까지 보여주고 있다.

전시는 자연의 시선이라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표현한 미술작품을 볼 수 있고 

재구성된 풍경에서는 환경오염과 재활용을 이용해 설치작품들을 볼 수 있다. 

세번째 이상의 숲에는 자연의 변화 위 기술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예술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낯선 정원에서는 인공지능과 로봇을 접목한 낯선 생태계를 조성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양평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미술관의 전시 정보를 확인 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 주소 : 경기 양평군 양평읍 문화복지길 2 양평군립미술관

✅ 운영시간 : 매일 10:00 - 18:00 (월 정기휴무)

✅ 입장료 : 성인 1,000원 / 청소년 700원

양떼를 볼 수 있는 곳. 양평양떼목장

멀리 강원도까지 가지 않아도 양떼목장을 그대로 관람할 수 있는 곳이 양평에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입구를 지나면 양떼를 바로 만날 수 있다. 

건초 먹이기, 아기동물들과 교감하기, 목장 길 따라 산책하기, 놀이터 등 체험으로 할 것들이 많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건초더미를 주며 앞 양떼 목장에 있는 양들에 건초주기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맞은편에 있는 교감하기 목장에는 들어가서 직접 어린양을 만져보고 건초주기를 할 수 있으며 

아기 돼지도 함께 볼 수 있다. 목장 길을 따라 조금 걷다 보면 큰 양떼 목장과 놀이터가 나온다. 

양떼목장은 1시간 정도 천천히 체험하며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 : 경기 양평군 용문면 은고갯길 112

✅ 운영시간 : 매일 09:30 - 17:00

✅ 입장료 : 1인 6000원

*해당 콘텐츠는 24년 2월 4주차에 취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