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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함께하는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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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경산의 살아있는 역사.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반곡지에서 경산의 자연을 충분히 느꼈다면, 경산의 역사를 알아보러 떠나보자. 

반곡지에서 차로 7분 내외에 위치해 있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원효대사, 설총선생, 일연선사의 세 분 성현의 정신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꾸민 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삼성현역사문화관도 함께 있어서 세 분 성현의 업적과 사상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공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끔 조성해 두었고 여행객들을 위한 쉼터가 자리하고 있다. 

공원 곳곳에는 레일썰매장, VR 센터,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을 관광지이다.



삼성현역사문화관에는 삼성현(일연,설총,원효)의 정신을 알리고 그들이 남긴 유물을 볼 수 있는 전시실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원효실을 시작으로 설총실, 일연실로 이어지는데 

각 성인들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업적들을 살펴볼 수 있다. 

각각의 성인들의 특징을 잘 살려 만든 전시실로, 

삼성현의 생애와 업적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아갈 수 있도록 조성해 두어 흥미롭게 관람을 마무리할 수 있다.


✅ 주소: 경북 경산시 남산면 삼성현공원로 59

✅ 운영시간: 매일 09:00~18: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무료

02. 경산시립박물관


1,600년 전 압독국이 궁금하다면. 경산시립박물관


 

경산시립박물관은 1,600년 전 압독국 시절의 경산의 역사부터 근대 역사까지 전시 되어있는 박물관이다. 

압독국은 경산시 압량 지역에 있던 삼국시대 초기 소국으로 고대 국가이다. 

전시는 상설전시, 특별전시, 어린이 체험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상설전시는 1층 고대문화실과 2층 역사문화실로 이어져 전시되어 있다.



1층 고대문화실에는 청동기시대 경산 사람들의 삶과 경산의 고대 국가였던 압독국의 옛 모습까지 차례로 살펴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신라, 고구려, 백제로만 알고 있던 삼국시대의 역사를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이어서 2층 역사문화실에는 경산의 역사와 문화가 전시되어 있다. 

경산이 배출한 세 명의 인물인 삼성현에 대한 이야기 및 경산의 불교문화까지 알아볼 수 있다. 

경산의 생활상과 문화, 그리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다양한 유물에 대해 알고 싶다면 경산시립박물관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 46

✅ 운영시간: 매일 09:00~18:00

✅ 이용요금: 무료

03. 태산선비마을

선비의 삶을 되새기는 시간 여행. 태산선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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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선비마을은 호남지방에서 선비문화유산이 가장 많은 지역인 

정읍의 칠보, 산내, 산회, 용동, 태인, 북면을 아우르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전북 유일의 무성서원을 중심으로 

선비문화와 관련된 각종 역사 유적을 찾아볼 수 있다. 


역사와 배움을 올바르게 실천했던 참 선비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아 

선비예절을 전승하고 있는 풍류마을, 태산선비마을을 본격적으로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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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내 위치한 태산선비문화사료관에서는 

500년이라는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태인고현동향악의 역사와 배경을 소개하는 곳이다. 

태인고현동향악은 전라도 태인현 고현동에서 결성된 향약 자료라는 뜻으로, 향악은 향촌규약의 줄임말이다. 

지방향인들이 서로 도우며 살아가자는 약속의 의미로 쓰이고 미풍양속을 진작하며 

각종 재난을 당했을 때 상부상조하기 위한 규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화를 유지하며 보존하는 공간으로 태산선비문화사료관은 큰 의미를 가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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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관 밖으로 나오면 정극인 선생의 동상과 상춘곡 가사비를 만날 수 있다. 

상춘곡은 정극인 선생이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를 닦는 

안빅낙도(安貧樂道)하는 풍류생활을 노래한 서정가사가 특징인 송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문자화 된 가사가 바로 상춘곡이며 한글이 문학작품의 표현에 사용되기 시작한 

중요한 계기가 되는 작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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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무성서원도 방문해보자. 

서원은 모범이 될 만한 성현을 모시고 그의 정신을 구현해 놓은 공간에서 

유생들이 그 사상을 직접 체험하도록 설립한 사립 고등교육기관이다. 

정읍 무성서원은 300년이 넘은 서원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기와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성서원의 강당인 명륜당과 강당 담장 너머에 위치한 서원의 기숙사인 강수재, 

안내소 역할을 하고 있는 흥학재 등의 건물이 현존해 있다. 마을을 방문한다면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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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선비마을에서는 선비예절에 대해 배우는 것은 물론 다례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바른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도록 사범 선생님들의 지도 하에 체험을 진행한다.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의 전통예절을 체험을 통해 배워보고 다례 체험을 통해 차를 마시며 선비들의 풍류를 느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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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비놀이인 쌍육, 고누놀이 대전도 여기 태산선비마을에서 해볼 수 있다. 

쌍육은 조선의 보드게임으로 주사위를 던져 판 위의 말이 먼저 나가면 이기는 놀이이다. 

고누놀이는 놀이판에서 자신의 말을 움직여 상대의 말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거나 잡아서 승패를 가르는 놀이이다. 


놀이도 놀이지만, 선비의 본업은 학문탐구 아니겠는가. 

마을에서는 붓글씨 체험과 고사성어 탁본체험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무성서원은 조선시대에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인들도 책을 읽어볼 수 있도록 상업용 책을 인쇄한 곳이기도 하니,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탁본 기술을 체험해보는 것도 좋겠다. 

뿐만 아니라 마음을 수련하는 전통 국궁 체험도 해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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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체험도 빠질 수 없는 전통체험이다. 

인절미, 화전, 절편 등 건강한 재료를 활용한 우리 떡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남녀노소 체험하기 쉽고 모양도 예뻐 인기있는 체험 중 하나이다. 

약선연잎밥 체험은 마을에 있는 연방죽에서 마을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연잎을 활용한 체험으로, 

준비된 찰밥 위에 은행, 호두, 잣, 대추 등 고명을 취향대로 얹고 쪄내면 끝이다. 

연잎밥 체험을 통해 건강한 한끼를 맛보는 것은 물론, 연잎의 은은한 향까지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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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다. 태산선비마을에서는 공예체험까지 해볼 수 있다. 

한지를 활용해 한지등을 만들어 볼 수도 있고, 마을 산에서 구한 나무를 활용해 장승, 솟대 등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태산선비마을에서 선비문화가 깃든 문화유적도 감상하고 다양한 전통체험까지 해본다면, 

어른도 아이도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 주소: 전북 정읍시 칠보면 칠보산로 1507 태산선비문화관

✅ 운영시간: 상시 운영

✅ 이용요금: 태산선비문화체험(예절, 다례) / 10,000원

약선연잎밥 체험 / 10,000원

전통문화 체험(탁본, 붓글씨 등) / 10,000원

전통놀이 체험(쌍육, 고누놀이 등) / 8,000원

공예체험(장승, 칼도마, 인두화 등) / 10,000원

※문의: 063-536-7742

04. 정읍시립박물관

정읍의 역사를 한눈에. 정읍시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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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은 정읍역사를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1전시실에서는 한국 소리문화의 여명을 연 백제가요 정읍사의 역사적, 예술적 특징을 볼 수 있다. 

정읍사에서 유래한 수제천과 한국 최초의 가사문학인 상춘곡, 

그리고 선비의 풍류문화를 디오라마 형식으로 볼 수 있다. 

정읍의 민요, 문학작품, 명인명창도 함께 소개되어 있는데 

정읍이 이렇게 한국의 소리 문화 역사에 깊은 장소인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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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시실로 이동하면 농악 소리와 함께 넓은 공간 중간에 공연 모습을 종이 인형으로 연출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정읍농악의 특징과 역사적인 변화도 볼 수 있고, 

조선왕조실록에서 다루어진 초기농악을 둘러싼 여러 쟁점과 보천교와 

동학농민혁명과정을 거치면서 발전한 정읍농악을 보고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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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시실로 가면 정읍 지역에 대한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정읍의 주요 역사적인 사건과 자료를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정읍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백제시대의 고사부리성, 고려시대의 불교문화, 

조선시대의 유교문화와 신종교, 동학농민혁명, 조선왕조실록의 보존지로서의 정읍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카이브 월을 통해 정읍시립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소장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 주소: 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370-12 정읍시립박물관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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