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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을 가득 머금은 풍경, 제주 서귀포 가시리마을

#제주도

#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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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서귀포 가시리마을

각양각색의 꽃이 저마다의 색을 뽐내듯 푸르렀던 제주의 들판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사계절의 구분이 흐릿해진 요즘, 잠시 머물다가는 봄의 기운을 보다 깊이 즐기러 제주로 지금 떠나보자.
너른 들판에서 승마체험을 해볼 수 있는 가시리마을과 형형색색의 수국을 만날 수 있고
아름다운 서귀포 주상절리는 감탄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안덕계곡으로 가보자. 


봄 기운이 가득한 그림 같은 마을. 서귀포시 가시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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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가장 아름다운 마을, 가시리마을.
가시리마을은 제주에서 가장 넓은 유채꽃밭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녹산로를 만날 수 있는 마을이다.
녹산로는 조선시대 최고의 목마장이던 녹산장과 갑마장을 관통하는 길로,
봄이면 유채꽃과 벚꽃이 만개해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가장 예쁠 3월에는 가시리마을에서는 축제가 열리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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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리마을은 넓은 말 방목지와 멀리 보이는 한라산을 풍경으로 가진 멋진 마을이다.
드넓은 초치와 오름이 어우러져 옛날부터 최적의 말 방목지로 꼽히며,
제주의 목축문화를 이끌어왔다고.
그래서인지 마을에 조랑말체험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마을 입구에는 말과 관련된 예술 조각품들을 볼 수 있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말을 몰고가는 어르신, 말이 무리 지어 뛰노는 모습의 조각상까지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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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랑말 체험공원 안에는 승마장도 마련되어 있다.
보호구 착용과 간단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가볍게 승마 체험도 해볼 수 있다.
10분, 20분 정도의 코스이며, 승마 체험 시 안전을 위해 안내원이 동행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도 즐길 수 있는 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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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교감하기 체험부터 먹이주기까지 마을 승마장에서 함께 진행중이다.
깡통기차를 타고 목장을 한 바퀴 둘러보는 체험은 모두에게 인기이다.
마을에 세워진 풍력발전소를 따라 이동하는데,
풍력발전기와 어우러진 가시리마을 곳곳의 풍경을 둘러볼 수 있다.
마을 내에 있는 갑마장길을 따라 걷는, 쫄븐갑마장길 트레킹 체험도 추천한다.
1시간 정도 제주 숲길을 걸으며 가시리마을과 관련된 이야기는 물론,
제주 숲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물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체험을 통해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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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체험장에서도 말과 관련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손바닥 만한 크기의 유리로 만든 말 모형에 마카펜으로 페인팅을 하는 말도자기페인팅,
진짜 말똥으로 종이를 만드는 말똥종이 만들기 체험,
초코칩 쿠키를 만드는 말똥쿠키 만들기 체험까지 준비되어 있다.
마을에 예약 후에 체험을 해볼 수 있으며, 지금은 단체체험만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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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또 가 볼 만한 곳이 있는데 바로 조랑말박물관이다.
원형 모양의 조랑말박물관은 제주도의 말의 역사와 말의 가치와 의미를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말을 키우고 타는 데 필요한 소품들을 볼 수 있고,
현재 제주도에서 말을 키우는 장소들과 목장들까지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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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랑말박물관에는 ‘탐라순력도’가 전시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조선시대부터 제주도 말이 역사적으로 얼마나 귀하고 중요한 지를 알 수 있다.
또한 제주도에서 말과 함께 한 사진들과 다양한 장비들을 전시해 두었고,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에 말똥종이에 낙인을 찍어보는 체험도 함께 해볼 수 있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로613번길 54-14

 운영시간: 매일 09:00~18:00

 체험 프로그램: 승마체험 / 깡통기차 타고 목장 한바퀴 체험 / 말과 교감하기 / 

말도자기페인팅 / 말똥종이 만들기 / 말똥쿠키 만들기 / 말 먹이주기
/ 조랑말박물관 관람 및 낙인찍기 체험 / 쫄븐갑마장길 트레킹 

*체험 비용 별도 문의 필요

*만들기 체험은 20명 이상 단체체험으로 운영

 문의: 064-787-1305

02. 답다니수국

정성스레 키운 수국을 볼 수 있는 답다니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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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월평동에는 수국에 진심인 농장이 있다.
1년 중 5월과 6월에만 문을 여는 답다니수국 밭이다.
이 곳은 농장 주인이 정성껏 키운 다양한 수국농장으로
농장이 온통 수국 밭일 정도로 수국을 눈 한가득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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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은 토양에 따라 수국 꽃의 색이 다양하게 피어난다.
토양의 산성 성분에 따라서 붉은 수국부터 파란 수국까지
어떤 수국의 색이 피어날지 꽃이 개화하기전까진 누구도 알 수 없을 만큼 기대감을 갖게 한다.
답다니수국 밭에서는 입장료를 내면 수국 꽃 한 송이를 선물로 준다.
이 꽃을 가지고 수국 꽃 밭 곳곳에 있는 포토존에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가 단순히 입장권 이상으로 사람을 기분 좋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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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로 만들어진 수국 꽃 길을 따라서 꽃을 관람하면 되며
쉬어 갈 수 있는 의자에 앉아 감상도 가능하다. 

마음에 드는 수국 꽃 색이 있다면 함께 멋진 사진을 찍어보자. 

관람은 1시간 정도면 넉넉하게 볼 수 있다. 

이 곳 수국 밭은 농장주인의 정성과 시간을 더해 매년 더 예쁜 수국을 볼 수 있으며 올 해도 기대가 되는 곳이다. 

1년 중 두 달 정도로 짧은 시간만 볼 수 있어 더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올해에는 5월 21일에서 25일 사이에 오픈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자.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월평로50번길 17-30

 운영시간 : 매일 08:00 - 20:00 (휴무없음)

 입장료 : 1인 7,000원 (입장료+수국한송이)

03. 대포주상절리

서귀포의 멋진 바다풍경을 간직한 대포주상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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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 주상절리는 서귀포에서 주상절리와 멋진 해안을 볼 수 있는 명소다.
작년에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후 재개장을 하면서 좀 더 편하고 깨끗하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다.
대포주상절리라는 말도 서귀포시 대포동 해안에 지어져서 대포라는 이름이 붙었고
대포동 해안은 ‘지삿개’ 또는 ‘모시기정’이라고 불리는 절경지가 있었고
그곳을 볼 수 있게 지금의 대포주상절리 관광지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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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전망대를 봤다면 두번째 전망대로 이동하자.
대포주상절리의 데크길은 계딘이 많거나 길이 짧게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전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두번째 전망대에서는 서귀포의 서쪽의 풍경을 관람할 수 있다.
주상절리의 멋진 모습과 멀리 마라도와 가파도를 볼 수 있고 그 사이를 지나는 배들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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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야자수 산책길과 정원이 나온다.
산책길을 걸어도 좋고 올레길로 이어지는 곳이 있으니 참고하자.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36-24

 운영시간 : 매일 09:00 - 17:30 (매일)

 입장료 : 어른 2000원 / 어린이 1000원 / 청소년 1000원 


04. 안덕계곡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서귀포 안덕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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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비밀의 여행지가 아닐까 하는 안덕계곡을 소개한다.
이 곳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지대가 있다.
구실잣밤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등의 오래된 나무가 서 있는 곳이며
수십 길의 벼랑이 병풍처럼 둘러 쌓여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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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부터 비밀의 숲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으로
울창한 나무 터널을 지나면 상록수림과 하천의 맑은 물을 볼 수 있고
군데군데 있는 동굴 등은 선사시대의 삶의 터전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추정하는 장소들도 보인다.

안덕계곡의 풍경은 조선시대에도 유명했던 듯하다.
추사 김정희가 유배 와서 자주 걸었던 곳으로 지금은 유배길이라고 해서
추사 김정희가 걸었던 코스를 걸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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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절벽은 마치 협곡을 보는 듯하고 숲으로 둘러 쌓여 있어 마치 동굴 같은 느낌도 든다.
계곡에는 희귀식물들도 많아 보존이 잘되어 있다.
함부로 채취나 자연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금하고 있다.
방문객들도 많지 않아 온전히 제주도의 자연을 느낄 수 있고
새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폭포소리만 들릴 뿐이다.
입구에서부터 폭포를 지나 개방된 공간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된다.
제주도에서 조용하게 힐링을 원한다면 꼭 방문해 볼만한 여행지로 추천한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1946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00 (월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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