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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과 자연과 함께하는 전남 담양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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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달빛무월마을

[전남 담양] 한국 전통과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 「달빛무월마을, 창평 전통시장, 한국 대나무 박물관」

방학이 되면 생활계획표에 가장 먼저 시골 외할머니 댁에 가는 걸 적듯이 휴가철이 되니 농촌여행을 계획합니다.

다양한 체험과 휴양공간을 제공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 이번에는 전남 담양 여행으로

이름도 예쁜 달빛 무월마을로 해서 창평 시장 국밥 거리, 한국 대나무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달빛무월마을>

🚩전남 담양군 대덕면 무월길 2

✅전화 : 061-381-1607 (전화 가능 시간 :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장마철로 일기예보가 왔다 갔다 하는데 맑은 날이라 했던 이날 아침은 굉장히 많은 비가 내리더니,

달 모양의 무월마을 간판을 지나 달빛 문화관에 도착하니 언제 비가 왔냐는 듯 맑아졌습니다.

담양 무월마을은 동쪽 망월봉에 달이 차오르면 

마치 신선이 달을 어루만지는 듯한 절묘한 아름다움이 있다고 해서 유래된 마을 이름입니다

무월의 무가 어루만질 물로 달을 어루만진다는 무월 마을입니다.

시골의 정취가 그대로 보존되어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돌담길을 걸으며

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마을입니다.

경관 우수 시범마을, 농어촌 체험교육 시범마을, 전국 체험마을 으뜸촌 선정, 경관 최우수 마을 선정  

전국 마을 콘테스트에서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명품 마을 

다양한 체험과 한옥 체험관이 있고 마을에서는 한옥 민박을 운영합니다.

한옥 체험관은 48평으로 화장실 4, 주방 2, 안방, 거실 등으로 구성되어 단체가 이용하기 좋고

이곳에서 각종 체험 행사를 진행합니다.

한옥 체험관 바닥 기초는 대나무밭을 3~4m 높이로 전석 쌓기를 하여 수천 톤의 매립토를 부어 다지고

콘크리트 기초 위에 자연석 주춧돌을 놓아 원주와 각주를 세워 오량집으로 구성했습니다.

천정은 좌우 높낮이를 맞추고 단열 공간 확보를 위해 이중으로 연목을 설치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합니다.

고려 시대 말기에 개척을 시작한 무월리로 무월마을에는 전통 유산이 남아 있어

마을 구경하며 보물 찾기 하듯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달빛 문화관 400 수령의 느티나무 마을의 지킴이로 한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무월정은 주민들의 쉼터가 됩니다.

무월정 주변 바위에서 목탁 소리가 울려 나와 마을을 개척하게 목탁 바위와

해신과 달신을 모신 소원 성취 소망 탑을 보며 역사 깊은 마을 탐방을 시작합니다.

 마을 주민이 정성껏 가꾼 돌담길이 2.5㎞나 되어 다양한 돌담길을 볼만한 골목 투어였습니다.

마을은 아랫뜸 , 웃뜸 길가, 중뜸 길로 나뉘어 미로 같은 돌담길 같지만

어디나 통하는 길로 마을 산책길도 있습니다.

마을에는 체험 활성화 쉼터가 있어 만남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도심처럼 편의점이 가까이 있는 곳이 아니라 무인 판매도 겸합니다.

음료, 커피, 아이스크림, 박카스 등이 있고 결재는 카드 전용입니다.

쉼터에서는 무월마을에 대한 영상을 있고 볼거리와 체험을 안내합니다.

무월마을 농특산물은 청정한 자연에서 재배한 유기농으로 , 고추, 단감, 죽순, 고사리와

부녀회에서 만든 조청, 된장, 고추장이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대나무의 고장답게 대통밥 음식 체험을 비롯하여 감자 캐기 계절 운영하는

시골 체험, 염색 등의 공예 체험 있어요.

 마을의 이정표도 모양에 손글씨로 정감이 있고 집집마다 문패도 도자기에 손글씨로 직접 만들었습니다.

마을에는 예술 체험을 있는 허허 도예 공방이 있어 이곳에서는 도자기 체험 합니다.

건너편에는 도자기 전통 나무 가마가 있고 

공방답게 돌담도 특이하고 조형물 등으로 예술을 마음껏 뽐내고 있어 만합니다.

마을에는 옹달샘, 달맞이, 햇살, 교촌댁, 사랑방 민박, 감나무집, 바위 민박집, 다담, 아래뜸

10 곳의 한옥 민박이 있습니다.

예약은 달빛 문화관으로 신청하면 고루 배정하고 다녀오신 분들은 개별로도 예약한다고 합니다.

한옥 민박은 거의 주인집에 딸려 있는 별채를 이용하는데 시골 할머니네 낯설지 않은 깨끗한 한옥으로

취사 가능하며 넓은 거실에 침대 룸까지 불편함이 없는 숙박 체험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툇마루에 앉아 맑은 공기 마시며

드넓은 마을을 바라보며 저절로 힐링 같은 한옥입니다.

사실 이곳은 비가 와도 오기 좋은 곳으로 한옥에 앉아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는 재미도 있을 같은 비가 내려도 맑아도 좋은 한옥 민박 체험입니다.

민박집에서 나와 웃뜸정으로 가는데 돌담에서 대나무가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반겨주니

발걸음이 가벼워 경쾌하게 걸어갑니다.

민박집은 다양한데 집마다 특색이 있어요.

내부는 들어갔지만, 수문장처럼 느티나무 그루가 지켜주는 느티나무 민박은 정원도 넓은

다음에는 이곳에서 머물러야겠다는 생각에 가을 담양 여행으로 갈만한 곳입니다.

달빛을 어루만지는 무월마을답게 마을 뒤로 달맞이 산책길이 있습니다.

1.4㎞의 솔숲 맑은 오감 체험길로 대나무 숲길, 명상 쉼터, 죽림지, 차밭 , 달빛 전망대, 달빛 정자,

서쪽 전망대, 죽림욕장 있어 산책할 만합니다.

비리샘, 골몰샘, 중뜸샘은 마을을 개척한 역사 이래 지금까지 마르지 않은 으로 신기했습니다.

마을 볼거리로 샘뿐 아니라 조선시대 초기부터 자리에 있었다는 디딜방앗간 마을 공동으로 사용하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허물어지고 사라졌다가 다시 복원했습니다.

모습과 아주 다르지만, 방아를 찧을 있는 디딜방아로 가볍게 했습니다.

마을에는 감나무가 많은데 홍시용 파시가 주를 이룹니다. 위로 가면 위뜸, 아래로 가면 아랫뜸으로 마을 주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디딜방앗간 중뜸샘이 있는 곳은 수령 100년이 넘은 파시 나무가 있었기에 파두 나무 거리 부릅니다.

파시는 홍시로 먹으며 쫀득하고 찰져 감의 왕으로 한때 사라질 듯했는데 무월마을의 농업인이 복원하여 경작하고 있어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돌담이 예쁜 마을을 탐험하다 보니 대나무 고장답게 대나무숲도 있고

제주도 대문 정낭처럼 대나무를 걸쳐 놓은 곳이 있는가 하면 대나무로 만든 대문이 많았습니다.

또한, 돌담 위에는 대나무로 울타리도 만들고 대나무 작품이 있어 담양 여행을 실감했습니다.

웃뜸, 중뜸을 지나 아랫뜸으로 내려오며 마을을 둘러보았는데 조용하며 깨끗해 체험도 좋지만,

자연과 함께 휴식하기 좋은 마을로 추천합니다

달빛 무월마을 입구에 있는 금산 보건 진료소도 한옥으로 예스러움이 넘치는 곳으로

누군가의 말대로 명의 허준이 계실 듯했습니다.

발걸음이 이끄는 대로 달빛 무월마을로 갔는데 마을 입구가 아닌 뒷길로

노랑 모양의 조형물과 곳밭샘 전망대를 지나왔습니다. 지나오는 마을 곳곳에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무월마을 입구는 무월문이 있는 아랫뜸으로 금산과 망월봉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체험 활성화 쉼터에서 영상에서 마을 지킴이 벽수가 나왔는데 보고 가면 섭섭하지요.

무월문에서 달빛공원을 지나 친환경 유기쌀 논경지에 선돌과 벽수가 있습니다.

마을 앞산이 두더지 형국이라 두더지가 마을로 파고드는 것을 막기 위해 석인상을 세우고 석인상의 기를 보호하고자

2기의 입석을 세웠다고 합니다. 조성 시기는 미상으로 금산 아래 무월마을을 지키고 있습니다.


02. 창평 전통시장

<창평 전통시장>

🚩전남 담양군 사동길 14-24 창평 시장


무월달빛마을에서 10분 거리에 창평 전통시장이 있어요. 

우리나라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창평에 있는 시장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창평 국밥 거리가 있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한과, 쌀 엿 등의 전통 식품을 판매합니다.

시장에 왔는데 조용하고 입간판에는 임시시장이라 쓰여 있습니다.

웬 '임시시장?' 했더니 2년 전에 한옥으로 된 전통시장에 큰불이 나는 큰 사건이 있어,

기존 시장 건너편 주차장에 시장 점포 57동과 몽골 텐트 60동을 설치하여 임시시장을 조성했습니다. 

상설시장으로는 야채, 뻥튀기, 전통 쌀 엿을 파는 3곳만 문을 열었습니다.

창평 전통시장은 오일장으로 5일과 10일에 큰 장이 열려 시장 구경은 제대로 못 했습니다.

창평 임시시장 건너편은 시장과 더불어 상생하던 국밥거리입니다. 

담양의 대표 음식거리는 창평 국밥거리와 국수거리가 있어요.

담양 창평 국밥거리는 1919년 창평 전통시장 개설과 함께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푹 끓여 낸 돼지고기 국물과 옛날 방식으로 만든 순대의 조합이 일품으로 국밥 먹으러 많이 가는 곳입니다.

<창평 국밥거리>

창평 국밥을 알리는 조형물이 있는데 

비가 내린 후라 그런지 국밥에 빗물이 고여 모형이 아니라 진짜 국밥처럼 보였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도축장이 있던 창평시장에서 유래한 국밥입니다. 

1974년 우시장이 담양으로 옮겨 갔지만 지금도 주변 도축장의 

신선한 부속 고기를 쉽게 구해 국밥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밥거리에는 국밥집과 한우와 삼겹살 전문점 등 고깃집이 10여 곳 있습니다.

<창평 국밥>

🚩전남 담양군 창평면 사동길 12-12

✅영업시간 : 09:00~21:00 (매주 화요일 휴무)

✅문의 : 061-382-8039


80년 전통의 노란 간판 창평 국밥은 3대째 이어 내려오는 곳입니다. 

주말에는 대기시간이 1시간이 넘고 평일에도 대기가 있어 늦은 점심으로 2시 다 되어 도착했더니 

문이 닫힌듯해서 놀랐는데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하는 곳으로 다행히 안쪽에 몇 테이블 남아 있었습니다.

국밥 거리에 왔으니 모둠 국밥을 주문하고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암뽕순대국도 시켰습니다.

백종원이 극찬하고 포장까지 해 간 집으로 곱창전골이 인기였으며 추가 반찬은 셀프입니다.

순대, 곱창, 부속고기들이 가득한 모둠 국밥은 숟가락이 겨우 들어갈 정도로 푸짐했습니다. 

국밥은 먼저 국물을 맛보고 담백하게 먹으려면 다진 양념을 걷어내고 

그렇지 않으면 고루 저어 붉그스름하게 얼큰한 국물로 드세요. 

국밥에 밥을 말면 밥알에 촉촉이 국물이 배어 깊은 맛이 납니다. 

쫄깃한 곱창에 씹는 맛이 있는 암뽕순대. '암뽕이 뭘까?' 검색했더니 

암퇘지의 자궁 부위로 속은 콩나물이 들어갔어요. 

고기 국물 좋아하는 분은 꼭 가볼 만한 창평 국밥거리입니다.

03. 한국 대나무 박물관

<한국 대나무 박물관>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향문화로 35 담양문화원

관람시간 : 09:00~18:00

휴관일 : 연중무휴

입장료 : 어른 2,000원, 청소년/군경 1,000원, 어린이 700원

담양군에서 운영하는 유료 관광지 당일 입장권 소지자에 한하여 입장료 30% 할인.

주차료 : 무료

담양하면 죽녹원이 떠오를 정도로 대나무로 유명한 고장으로, 

죽녹원에서 차로 5분 거리에 한국 대나무 박물관은 창평 국밥거리에서 10여 분 소요됩니다. 

전국 유일의 대나무 주산지답게 박물관 주차장부터 다양한 대나무를 볼 수 있고 

벤치마저도 대나무로 만들어 설치했습니다. 

맹종족, 금죽, 포대죽, 황간경죽, 후죽, 황피녹근죽 등 비슷해 보이는 대나무를 보며 

푸바오가 생각나는 야외 정원 둘러보고 박물관 안으로 들어갑니다.

입장하고 바로 1관 미디어 전시실로 들어갔는데 

영상은 겨울로 대나무밭에 눈 내리는 풍경을 보여줬습니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해 실내로 들어와서 본 겨울 풍경은 황홀했고

시원해 여름에도 갈만한 곳이었습니다. 

영상은 죽순이 자라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내는 대나무 숲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름다운 자연 풍경에 넋이 빠졌던 박물관이었습니다.

대나무의 역사, 종류, 특성 등을 알 수 있는 대나무 박물관이 아닌 대나무 공예품 전문 박물관으로 

6개의 전시실에는 고죽 제품, 신제품, 외국 제품 등을 전시했습니다. 

죽공예 제작 방법, 조선시대 말경 궁중에서 사용했던 부채, 망건 통과 악기, 다구 등 

과거와 현대의 실생활에 주로 이용되었던 제품이 전시되어 볼거리가 있습니다.

종류마다 다르게 쓰이며 2차 대전의 

히로시마 원폭 피해에서 유일하게 생존했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대나무입니다.

대나무는 가공이 쉽고 유연하면서도 내구성이 좋아 조선시대에는 사냥이나 채집 등 

주로 생존에 필요한 도구를 만들어서 사용했고 

근대에는 일상에서 쓰이는 물건을 제작해 사용했습니다. 

대나무 고장답게 표창장도 대나무로 만들었고 대나무 숯으로 염색한 이불 등 

이걸 대나무로 만들었다고 의심할 정도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었습니다.

박물관에서 나와 별관 2015 담양 세계 대나무 박람회관에 왔습니다. 

이곳은 2015년에 열린 담양 세계 대나무 박람회에 출품했던 제품을 전시한 곳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대나무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건너편 별관 대나무 신산업관 및 외국관은 

대나무 산업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대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과 세계 각국에서 생산되는 

대나무 생활용품과 공예품이 전시되었습니다. 

전시관을 둘러보고 가려는데 멀리 판다 조형물이 보여 가까이 가니 대숲이 있어 산책했어요. 

여러 나라의 다양한 대나무를 심어 300m의 대숲 산책로를 조성했는데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뭇잎과 소리를 들으며 걸으니 

피곤했던 몸과 마음이 힐링 되었습니다. 

이곳은 야외에 있어 박물관과 다르게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산책하기 좋습니다. 

자연과 함께 돌담길 산책하며 할머니 품을 느꼈던

달빛 무월마을과 슬로시티 창평 전통시장에서 국밥 먹고 

한국 대나무 박물관에서 군자가 본받을 품성을 모두 지녔다는 사군자 중 하나인 

대나무 보며 시원하게 산책한 담양 여행은 힐링 그 자체로 

무더운 여름에도 갈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여행 코스 정보

달빛 무월마을(전남 담양군 대덕면 무월길 2)

(4.8km)➡️창평 전통시장(전남 담양군 사동길 14-24 창평 시장)

(11km)➡️한국 대나무 박물관(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향문화로 35 담양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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